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답으로 체면 구긴 ,구글 ‘Bard’

by 왔다 우부인 2023. 2. 9.

구글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픈 AI의 챗 GPT와 겨룰 대화형 AI ‘Bard’를 내놓은데 이어 8일 프랑스 파리에서 행사를 열고 바드와 새로운 AI기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바드의 기능을 보여주기 위한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바드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에 잘못된 답을 내놓으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바드는 ‘9살 아이에게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있을까’하는 질문에 대해 ‘제임스웹 망원경이 최초로 태양계 외부 행성을 찍는 데 사용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틀린 답으로, 태양계 외부 행성을 최초로 찍은 것은 유럽 남부천문대 연구진이 세운  VLT(초대형망원경)였다.

전 세계적인 관심이 MS와 구글의 AI검색엔진 대결에 쏠린 가운데 구글 AI가 오류를 드러내자 이날 뉴욕 증시에서 구글(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하루 만에 7.68%나 떨어져 9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이 하룻만에 1000억 달러 증발해 기업가치가 1조 3500억 달러에서 1조 2700억 달러로 내려앉았다. 구글은 애플, MS에 이은 미국 내 시가총액 3위 기업으로 , AI 시장이서 경쟁하는 2위 MS와의 기업가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에 반헤 MS는 챗 GPT를 개발한 오픈 AI와 전략적으로 손잡으면서 기업가치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구글 파리 행사 참가자들 중에는 바드가 챗 GPT를 탑재한 MS의 검색엔진 ‘빙’ 산규 버전에 비해 강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

구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S의 빙-챗 GPT 결합에 대항할 바드의 검색 기능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공유했다. 프라바카르 라그하반 구글 수석부사장은 챗 GPT와 같은 생성 AI가 이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정보를 다룰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했다.

구글 측은 바드의 실수에 대한 지적에 대해 ”엄격한 테스트 과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외부 피드백과 자체 내부 테스트를 결합해 바드의 응답이 실제 정보의 품질과 안전, 근거 등 높은 수준을 충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드는 현재 제한된 사용자 그룹이서 시범 사용 중으로 ”수주 내“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바드#MS 빙#챗 GOT#인터넷검색#AI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