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가 눈에 고립된 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제설차로 눈을 치우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다. 제레미 레너는 어벤저스에서 최고의 궁수인 호크아이역을 연기했던 미국배우이다. 그는 1일 네바다 주 리노의 별장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던 중 폭설이 갇힌 이들을 위해 제설차를 운행하는 과정에서 크게 다쳐 두 번의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한다. 그는 만신창이 된 얼굴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인스타에 올렸다. 레너의 지인이자 리노의 시장인 힐러리 시브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레너가 새해 첫날 눈 속에 고립된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며 자신의 집에 제설기를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먼저 전화를 걸어 뭐가 필요하냐고 물으며 남을 도우려고 했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겨냥할 수 있는 최고의 궁술 실력을 갖춘 호크아이처럼 위험 상황에 몸 사리지 않고 뛰어 나간 레너는 평소에도 준비가 돼있었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람 같아 이 또한 새해 초에 들려온 훈훈한 소식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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