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이 화생방훈련 후에 눈물 콧물 쏟는 장면이 포착됐다. 가장 힘든 순간이었고, 결코 쉽지 않은 군 생활이지만 , 진의 인생에 이 시간들이 유익한 시간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다. 남 보다 더 노력하고 타고난 재능으로 그 자리에 올랐겠지만 달달한 성공의 시간 후에 따라오는 허무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 허무를 보통 남자들의 의무이자, 고난의 시간을 겪음으로 많이 상쇄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아들을 군대 보내 본 엄마의 입장에서 대견하고 칭찬하고 싶다. 인생은 긴 마라톤이다. 짧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기에 봄여름 가을 겨울을 겪어내야 하는 인생에서 미리 겨울의 추운 날을 잘 감당해 내는 것이 삶의 지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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