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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맛집/다양한 상식

1 일 1 상식 알아가기 (16)

by 왔다 우부인 2023. 8. 23.

인상주의 (impressionism)

고흐의 해바라기



인상주의는 1870년대 즉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시작된  근대 예술운동의 한 갈래이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목표는 물체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인상을 인간의 눈에 비친 대로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빛이 변하는 속성과 빛이 시각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았다.

미술에서 시작하여 음악•문화 분야에까지 퍼져나갔다.
인상주의를 추구한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인생파 화가로는 모네•마네•피사로•르누아르•드가•세잔•고갱•고흐 등이 있다.

역사나 신화에서 그림의 주제를 선택했던 이전 화가들과 달리 인상주의 화가들은 주변에 일어나는 일상을 주제로 삼았다. 사실 그들은 항상 야외에서 작업을 한 최초의 화가들이었다. 사물에 비친 빛의 효과를 재빨리 포착하서 그림을 그려야 했기 때문에 스케치를 하거나 미리 계획을 잡지 않고 자연 가까이에서 바로 작업을 했다.

완벽하게 정지된 것을 눈으로 거의 볼 수 없음을 깨달은 인상주의 화가들은 주제의 윤곽선을 강하게 그리지 않고 크고 느슨한 붓놀림으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팔레트에서 물감을 혼합하지 않고 캔버스 위에 여러 색을 나란히 칠했다. 가까이에서 보면 서로 별개의 색처럼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한데 섞인다.

인상주의의 기원은 사실주의 운동과 프랑스 사실주의 대표 화가 에두아르 마네(1832년~1883년)에서 찾을 수 있다. 마네는 일상적인 주제와 느슨한 붓놀림에 매력을 느꼈다. 그 역시 인상주의 화가들처럼 프랑스 국립미술아카데미의 전통을 과감히 무시한 반항아였다.

1874년 인상주의 화가들은 살롱 데 자르치스트에서 해마다 열리는 전시회에 초대받지 못하자 그들만의 전시회를 조직했다. 그중에는 클로는 모네와 알프레드 시슬레 같은 거장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적대적이었던 미술 평론가 루이스 르로이는 모네의 <인상, 일출> (1872년)을 보고 그들을 가리켜 ‘인상주의 화가’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경멸적 의미로 쓰였던 말이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모두 여덟 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마지막은 1886년이었다. 그 무렵 인상파에 속한 많은 화가들이 나중에 후기인상주의라 불리는 새로운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전통을 깨려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독립심과 용기는 많은 현대 미술 사조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하루 만에 그림 한 점을 완성하는 등 작업 속도가 빨랐기 때문에  몇 주씩 공들여 작품 하나를 준비하는 이전 화가들보다 훨씬 많은 그림을 그려냈다.
오늘날 전 세계 미술관이나 개인 소장품에서 수백 점의 인상주의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인상주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파리 오르세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필라델피아의 반즈재단 미술관이 유명하다.


참고문헌: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인상주의 #마네 #모네 #알프레드 시슬레

#루이스 르로이 #피사로 #르누아르 #세잔 #고갱 #고흐

#오르세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빈즈재단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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