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8부작으로 올라와 있는 드라마 ‘더 글로리’(김은숙작가)를 보고 역시나 작가의 뛰어난 창작성과 흥행성에 박수를 보낸다. 학교 폭력이라는 진부한 소재지만 악역들의 뛰어난 연기덕에 극의 재미가 더했다
특히 박연진역의 임지연 배우는 첫 악역이라는데 연기가 돋보였고, 강현남역의 염혜란의 능청스러운 짠함과 웃음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연기가 뛰어났다. 문동은 역의 송혜교는 평범한 연기를 보인 것 같다
학교 폭력이란 게 한 인간을 얼마나 철저히 파괴하는지, 또 평생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하는지 우리는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거 같다. 드라마에서도 선생님의 협조와 무관심에 행해진 폭력이기에 더 심각했던 거 같다
또 가해자의 잔인성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사회적으로 미연에 방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훗날에 더 큰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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