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에게 카드키 보증금 10만 원과 월사용료 1만 원을 내라는 결정을 했단다
입주민이 아닌 승강기 사용이 빈번한 비입주민에게 사용료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이다
아파트 관계자는 “택배기사님들 힘든 것은 알겠지만 기사님이 모든 층을 다 누르면서 배달하기 때문에 승강기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고, 부과하는 세종시 다른 아파트가 있다”라고 말했단다
기사님들이 모든 층을 왜 눌렀을까? 그 집집마다 물건을 주문했으니 누룰텐데. 그럼 그 많은 물건을 층층이 걸어서 배달하란 말인가?
다행히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쳐 카드키 보증금은 5만 원으로 낮추고, 사용료는 취소됐다고 한다
조금만 입장 바꿔 생각하면 될 텐데 입주자 대표는 입주민들이 뽑았을 텐데 주민들의 의견 제대로 반영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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