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가장 못 생긴 개 선발대회에 출전한 견주는 ‘사랑받지 못하는 별난 개를 찾다가 쭈글쭈글한 개 페기를 입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퍼그와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잡종견인 페기의 견주는 이스트 요크셔의 리벤 출신 홀리 미들턴이다
미들턴은 타이난 지 6개월 된 페기를 입양했는데 ’ 머리칼은 더부룩하고 다리와 혀가 삐죽 튀어나와 있었다 ‘고 말했다.
그녀는 “사랑받지 못하는 별난 개를 좋아해서 웹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바로 입양을 결정했다”라고 했다
그녀는 적당한 이름을 지어주는 데 애를 먹었는데 할머니가 자기 어머니를 연상시킨다고 말해 바로 그분의 이름인 페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끔 페기가 보통 개들하고 다르게 생겼다는 걸 잊어먹는데 산책을 시키다 보면 사람들이 ’와, 저 개점 봐 ‘라며 뒤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고 말했다
또 ”큰 애가 처음엔 친구들 개에 비교해 페기가 너무 못 생겨서 산책시킬 때 거북해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 “고 덧붙였다
페기는 사진인쇄회사 패롯 프린트에서 주최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최종 7마리 중 1마리로 선정됐다
페기와 겨루게 되는 6마리 개 중에는 퍼그, 푸들과 어글리 보이 잡종견, 프렌치 불도그등이 있고, 최종 우승견 2월 중에 발표한다
버려졌던 못생긴 개를 입양한 견주의 사랑으로 페기의 견생 역전이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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