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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실패

왔다 우부인 2023. 4. 21. 22:16

starship의 이륙자체가 성공 아닐까


스페이스 X는 20일 오전 8시 33분(현지시간) 우리나라 시간 밤 10시 33분경 달•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어린 시절부터 하루에 10시간씩 책을 읽을 정도로 책을 좋아한 소년 머스크는, 특히 판타지나 공상 과학 소설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히 우주에 대해 많은 꿈을 품어 왔던 거 같다.

그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 발표한 논문 자료를 보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전기자동차(테슬라), 에너지원인 태양광 에너지 (솔라 시티), 우주 개발(스페이스 X)등에 관한 것이었고, 결국은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

스타십은 길이가 50m, 직경은 9m로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이를 싣고 발사된 1단 로켓인 ‘슈퍼 헤비’(69m)는 역대 로켓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추진력이 1천700만 파운드에 달해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평가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보유한 발사체 중 가장 힘이 센 ‘우주발사시스템’(SLS•추진력 880만 파운드) 보다 2배 강력하다.

스페이스 X는 그동안 스타십과 슈퍼헤비의 성능을 각각 시험해 왔으며, 두 부분을 결합해 완전체로 궤도 비행을 시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스타십은 2021년 5월 5일(현지시간) 스타십시제품
SN15가 이•착륙에 성공한 바 있다.


이 또한 4전 5기의 승리였다.
2002년 머스크가 스페이스 X를 세우면서 “나는 실패를 예상하고 스페이스 X를 시작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패가 거듭되더라도 꿈을 향한 의지를 꺽지 않겠다는 의지다.

20일 미국 텍사스 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고,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이륙한 뒤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상공에서 폭발했다.

실시간 발사 live에서 들은 바로는 예정 궤도로 진행되지 않고 떨어질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 엔진이 3개 꺼지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 스타십을 폭발시킨 걸로 안다. 그 재는 모래처럼 떨어진다고 한다.

물론 이륙 후 예정대로 스타십과 슈퍼헤비가 분리되는 성공을 하면 큰 박수를 받았겠지만,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은 아닌 거 같다. 몇 달 후에 다시 도전한다고 한다.

언젠가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이 고민될 거고, 인류의 화성 이주와 저가 우주여행을 상상했던 그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는 머스크의 꿈의 실현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 누구라도 한 번은 읽어 봤던 공상과학소설이 지금의 시대에 많은 부분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우리의 자녀들이 이런 꿈을 꾸고, 그 꿈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다음 세대들이 꿈을 갖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는 많은 우려와 심지어 비난도 받고 있지만
일론 머스크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 시대에 그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의 노력과 수고에 힘입어 인류가 구원되는 꿈을 꾸어 본다. 그래서 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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