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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랠리 테슬라 주가

왔다 우부인 2023. 6. 13. 15:44

12일 연속 상승


출시 예정인 사이버 트럭

미국 뉴욕증시 테슬라 주가가, 지난 24일부터 12 거래일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테슬라는 시가총액 1000조를 다시 돌파하고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이는 테슬라가 나스닥에 상장한 이래 최장 기간 상승 행진에 기인한 것으로 , 지난 6개월여간 연초 대비 두 배 넘게 뛰었다.

테슬라의 주가 폭등은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중국을 방문해 사업 확장을 논의할 것이란 소식과 함께 본격화 됐고, 지난달 11일 트위터 CEO의 사임으로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게 될 거라는 기대감, 주력 판매 차종인 ‘모델 Y’에
이어 ’ 모델 3‘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7500갈러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거도 상승의 요인이 되었다.



상승 랠리에 또 다른 호재가 추가 됐는데,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이 북미지역에서 표준으로 굳어지고 있다.
제네럴모터스(GM)와 포드가 테슬라의 충전시스템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뒤 미국 내 전기차 충전 업체들이 잇따라 충전시스템에 동참하기로 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지포인트헐딩스, 블링크차징, 월박스 NV 등 북미지역 전기차 충전 관련 업체들이 버유중인 충전기에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의 충전업체 트리티움 DCFC도 충전기에 NACS 커넥터 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업계의 지지가 이어지면서 테슬라의 NACS는 미국 표준으로 굳어져가고 있다.

퓨처폰드의 개리 블랙 파트너는 최근 트위터에서 ‘테슬라 주가를 높이는 요인’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1. 가격 인하와 GM의 충전소 이용
2.IRA에 따른 세액공제
3. 인공지능(AI) 열풍
4. 사이버트럭 기대 등에서

IRA혜택이 42.9%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AI열풍이 23.4%, 사이버트럭 기대가 17.2%, GM충전소 이용이 16.5% 등이 뒤를 이었다.

IRA혜택은 테슬라를 구매하고 싶은 동기 부여가 됨으로써 ,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판매된 만큼 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들이 늘어나게 되고, 늘어난 만큼 자율주행의 기록들이 쌓이며, 점점 더 기능은 상승될 것이고, 완전 자율 주행은 가까워질 것이다.

테슬라 자율주행



머스크는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더 안전하다’고 말하며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 인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가오고 있는 우리나라도, 70세 이상의 노인 운전이 문제가 되고 있고, 물론 우리보다 훨씬 노인 운전이 많을 미국도 완전 자율 주행이 이루어지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테슬라의 주가는 2021년 11월의 409.97달러에 비하면 아직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올 들어 지금까지 102.82%의 급등은 부담이 된다. 앞으로 이 랠리는 어디까지 가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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