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의 신곡 ‘아버지 사진’

7년 만의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나와 활동을 하게 된 것을 을 응원합니다. 어디선가 팬들의 성원에 다시 용기를 내게 됐다고 언뜻 들은 거 같다. 어느 연예인보다 자신의 의지로 긴 공백기간을 가지는 유일한 분 아닌가 싶다
신곡 ‘아버지 사진’을 어느 방송에서 들으며 역시 임재범이란 생각을 했다. 작사가 임재범 자신은 아니지만 그의 삶이 투영된 것을 알 수 있다. 노래 실력이야 뛰어난 가수가 많지만 그 노래를 이야기하듯이 , 그 노래를 듣는 이들이 자신의 아버지도 동시에 떠올리며 눈물지을 수 있게 하는 가수는 흔치 않다. 가수의 아버지와 그의 가족사를 알기에 그의 노래 가사가 자신의 삶이 그대로 묻어있어 더 진정성 있게 들려왔다. 대부분의 아들 딸들이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 회한이 없는 이가 없을 것이다. 특히 아들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이다. 그의 노래가사의 마지막에 ‘이별은 미움을 덮죠’는 아버지와의 관계에 상처가 있었을지라도 마음 아프게 다가올 것이다
아무쪼록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이제는 계속해서 좋은 노래로 우리 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