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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와 톰브라운의 줄 무늬 대결에서 일단은 톰브라운 승리하다
왔다 우부인
2023. 1. 14. 15:27
12일에 흥미로운 소송 전의 판결이 나왔는데 “아디다스는 톰브라운 4선 줄무늬가 자사 디자인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톰브라운의 손을 들어줬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아디다스는 즉각 항소의 의견을 보였다.
16년 전 톰브라운은 의류에 3선을 적용했으나 2007년에 아디다스의 반대에 부딪쳐 4선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아디다스는 2022년 다시 자사 상표권침해라며 톰브라운을 상대로 약 98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에 패소했다. 톰 브라운은 “아디다스는 스포츠 브랜드이고, 우리는 명품 브랜드”라고 반박했다
그들도 지적했듯이 4선인 톰브라운 양말은 1켤레에 15만 원이지만 아디다스는 3팩에 2만 원이라고 했다.
선 하나에 20배가 넘는다. 브랜드의 차이겠지만 심하긴 하다
시가총액 90조의 아디다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은 오랜 계약기간을 이어온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미국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톰브라운애 빼앗기자 불만이 커진 거 같다고 한다. 체크무늬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버버리처럼 아디다스가 3선으로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 후발로 뛰어들어 명품으로 자리매김 해가는 4선이 눈엣가시 같기는 하겠다
앞으로의 항소과정도 흥미진진하다.
#아디다스 #톰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