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행정동에서 거리별로 배달팁 바뀐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배달료를 행정동 단위가 아닌 거리별로 책정할 수 있도록 배달료 기준을 내일(1일)부터 개편한다.

거리별 배달팁은 고객 주소지와 가게 실주소의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한다

각 업체는 100m 당 100~300원을 정하거나 500m 당 최대 1500원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집과 가깝지만 행정동이 다른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배달료를 적게 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동이라고 거리가 먼 음식점의 배달료는 올라간다

업체 건의를 바탕으로 거리별 책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하는데, 각 업체의 활용 현황을 확인한 뒤 추후 배달팁 기준을 행정동 대신 거리로 완전히 대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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