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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벌써 입춘이네요

왔다 우부인 2023. 2. 3. 11:34

내일 2월 4일이 봄이 온다는 입춘이다. 소한 대한 하더니 벌써 다 지나고 입춘이란다



입춘은 24 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과 우수사이에 있는
절기이다.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재봉춘’이라 한다.

입춘은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입춘이 되면 도시 시골 할 것 없이 각 가정에서 기복적인 행사로 입춘축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인다.
입춘축을 달리 춘축, 입춘서, 입춘방, 춘방이라고도 한다.

옛날 대궐에서는 입춘이 되면 내전 기둥과 난관에 문신이 지은 연상 시 중에 좋은 것을 뽑아 연잎과 연꽃무늬를 그린 종이에 써서 붙였는데, 이를 춘첩자라 하였다.

입춘은 새해에 드는 첫 절후이므로 궁중과 지방에서 여러 의례를 베풀었는데 입춘하례, 토우를 내는 일, 목우, 입춘굿등이다

관련 속담을 찾아보면
1. 이월에 물독 터진다
2. 가게 기둥에 입춘이라, 입춘 거꾸로 붙였나
3. 입춘에 장독“오줌독” 깨진다.
4. 입춘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등이 있는데 , 이를 미루어 보면 절기상으로 봄이 왔다지만 남은 추위가 결코 수월하지 않다는 것이겠다
아직 겨울 옷을 섣부르게 정리하지 말고, 남은 겨울 날씨 잘 견디어, 피부로 느껴지는 따뜻한 봄날을 건강히 맞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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