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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맛집/다양한 상식

나의 헤테로토피아는?

by 왔다 우부인 2023. 4. 27.

미셸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오늘 음악 방송을 듣던 중에 헤테로토피아란 단어를 듣고 알게 되자 , 그 단어와 그 단어의 개념을 처음 사용한 미셸 푸코라는 철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헤테로테피 아는 ‘다른’이란 의미의 ‘heteros’와 공간이란 뜻을 지닌 ‘topos’가 결합된 합성어이다.

유토피아가 어느 곳에도 없는 장소라는 뜻으로,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 현대에선 ’ 이상향‘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반면 미셸 푸코는  현실에 존재하며 유토피아적 기능을 수행하는 현실화된 유토피아인 헤테로토피아 개념을 제시했다.

미셸 푸코

1926.10.15-1984.6.2
프랑스 철학자
프랑스 중서부 푸아티에 출생
주요 저서로는 <광기의 역사>(1961), <임상의학의 탄생>(1963), <언어와 사물>(1976), <지식의 고고학> (1969), <감시와 처벌>(1975), <성의 역사>(1976)

1926년 프랑스 중서부의 푸아티에에서 출생했다. 그의 아버지는 외과의사였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심리학, 병리심리학에 흥미를 기지고 그 이론과 임상을 연구했다. 스웨덴,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강의를 했다. 1960년대 파리대학교 벵센 분교 철학 교수를 거쳐 1970년 이래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지냈다.

푸코는 현대 사회의 가장 중요한 학자 중 한 사람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한편, 푸코의 학술적 성과들에 비펀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들도 분명 있었다. 예컨대 그가 가진한 여러 이론 간에 모순들이 존재한다는 비판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푸코는 오히려 입장의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보았으며 단계적이고 일관된 사상적 진보의 과정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다. 또한 자명한 진리나 어느 상황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완전한 이론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지금 존재하는 나의 헤테로토피아



지금 내 곁에 있으며 유토피아적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장소가, 습관, 물건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할 것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나에게 힐링이 되고, 편안하게 하고, 기쁨이 되게 하는 것이 것일 것이다.

물론 자주 바뀌는 그런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된다.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자주 변하는 건 나의 헤테로토피아가 될 수 없으리라.

무한히 나를 치유하고 회복시킬 수 있는 나의 헤테로토피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꼽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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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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