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장이 붐비는 이유

요즘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공항 주차장을 이용한다

인천공항 갈 때 버스 타는 사람이 거의 없고, 대부분 공항 철도를 이용하거나 아예 자기 자동차를 이용한다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겠지..

요금이 비싸졌다.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버스요금이 철도요금의 4배, 심지어 서울에서 세종 가는 프리미엄버스요금보다도 더 비싸다고 한다.  8년째 요금이 동결된 시내버스와 달리 공항버스는 2년 만에 4천 원이나 올랐다. 또 1만 원이면 탈 수 있었던 일반 공항버스가 수익성 이유로 모두 없어졌다. 즉 4인 가족이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을 왕복하면  13만 원이 넘게 들다 보니, 하루 요금이 9천 원에 불과한 주차장은 늘 만차가 됐다.

정부의 대책은 무엇이 있나

주차장과 버스 부족 민원이 빗발치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대책을 내놓았지만, 단순히 버스 운행 대수만 늘리기로 했을 뿐 요금 문제는 아직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턱없이 비싼 요금에 공항버스를 외면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이들 회사의 적자를 메워 주겠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5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런 미봉책만 있을 뿐인데, 4인 가족일 때는 30% 할인, 2인 이상일 때는 20% 할인 왕복으로 구입할 때는 10% 할인 등 각종 할인을 적용해 버스가 인원이 차고, 횟수는 늘려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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