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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맛집

겨울 동안 따뜻하게 해준 패딩이여 안녕!

by 왔다 우부인 2023. 3. 11.

불과 1~2주 전까지만 해도 곁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던
롱패딩이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자 치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주에는 비가 온 후에 잠시 반짝 추위가 있을 듯 하지만 롱패딩은 아닌 거 같다.

겨울 동안 수고 했던 롱패딩과, 부츠 등을 어떻게 세탁하면 좋을까 살펴보자.



패딩은 재질 특성상 높은 가격대 제품이 많고 세탁이 간단하지 않다. 올바른 세탁한 후 보관해야 한다.

오리털과 거위털 등을 충전재로 사용하고 있는 패딩은 깃털 자체에 유분이 있어 드라이클리닝이 적합하지 않다.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고 꾹꾹 눌러가며 때를 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세탁 후에는 충전재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 잘 눕혀서 두드린 뒤 자연 건조를 시킨다. 패딩은 습기에 취약하다. 습기제거제를 이용해 곰팡이와 냄새 원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부피기 큰 패딩은 압축기를 이용해 보관한다. 부피가 작은 경량패딩은 돌돌 말아 스타킹에 공기는 잘 통하고 부피는 줄어들어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양털과 가죽 부츠, 스웨이드 등 천연 소재의 부츠들은 겨울철 방한 신발로 인기가 많지만 세탁과 관리 방법이 까다롭다.


어그 부츠의 경우 물세탁이 힘든 양가죽과 신발 안쪽이 양털로 채워져 있어 습기에 민감해 세탁이 쉽지 않다.

어그부츠를 세탁하는 가징 간편한 방법은 주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주방 세제를 푼 물을 오염된 부분에 뿌리고 부드러운 칫솔로 천천히 문질러주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얼룩 제거 후에는 신발 보호 스프레이를 뿌리고 습기 제거제와 함께 보관하면 어그부츠를 손상 없이 보관할 수 있다.

가죽 부츠는 먼저 먼지를 잘 털어낸 후 거즈 등 부드러운 소재의 천으로 닦는다. 더러워진 부분은 구두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 닦는다.  전용 가죽 보호크림을 발라 두면 갈라짐 없이 오래 착용할 수 있다.

스웨이드, 울 소재 등의 신발 재질 표면에는 방수 보호제를 뿌리면 신발의 통기성을 확보하고 물, 기름, 얼룩, 먼지 등 각종 오염 물질로부터 제품 보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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