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에어팟 3세대와 사용 후기

에어팟 3세대 오픈형

나의 루틴의 일과 중 하나인 산책을 할 때 꼭 필요한 필수품이 에어팟이다.

그런데 2년 넘게 분신처럼 사용했던 2세대 에어팟이 수명을 다해가고 있었다.

착용감도 좋고 쉽고 잘 빠지지도 않고 너무나 잘 사용하던 제품이라 안타까웠다. 소모품은 어쩔 수 없다는 체념을 하게 되고, 새로운 제품을 기웃거리게 됐다.

어떤 제품으로 구입을 해야 하나.. 불만 없이 사용하던 제품인 2세대인지라 같은 제품을 다시 구입할까?
아니면 앞으로 2-3년 이상은 사용해야 하는데 차세대 제품을 사야 하나 고민을 했다.

그래서 에어팟 새 제품에 대해 검색해 본 결과 3세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과 과 에어팟 2세대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에어팟 프로, 두 가지로 압축됐다.

나는 굳이 노이즈캔슬링이 필요하지도 않고, 착용감도 불편할 거 같아 3세대 오픈형을 선택했다.

위 사진은 케이스로 옷 입혀진 에어팟 3세대 오픈형 제품이다.

이 제품 구입과 함께 6개월간 애플 뮤직이 공짜로 제공된다. 무료 6개월이 지나면 사용료를 낸다니 잊지 않고 구독 취소해야지ㅋ

사용후기

일단 오픈형이라 착용감이 편하다.
그러나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2세대 오픈형보다는 덜 편했다.
케이스에서 꺼낼 때 콩나물 길이가 2세대 보다 짧아서 그런지 꺼내거나 넣을 때 놓치곤 한다.

그러나 기존의 에어팟보다 큰 음질의 향상이 충분히 느껴졌다. 저음 부분의 강화와 적응형 EQ시스템으로 공간 음향이 상당히 좋아졌다.

1.2세대와 음향 비교를 하면 볼륨감과 공간감이 비교되는데 드라이버의 크기가 더 커졌기 때문이란다.

여기에 기존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중저음의 표현이 세련되었고 힘을 더했다는 중론에 공감이 간다.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청취가 가능해져서 사용시간도 전 제품보다 향상되었다.

 

오래오래 함께 하자꾸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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