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하이페츠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오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한 음악을 무한 반복 들었다. 그 음악은 야사 하이페츠의 바이올린 연주로 녹음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였다. 얼마 전에 올렸던 야사 하이페츠의 완벽한 테크닉은 문외한인 내 귀에도 놀랍다. 완벽한 테크닉 가운데도 느껴지는 완벽한 서정성과 낭만성이 돋보인다.
멘델스존의 생애
본명은 야코프 루트비히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이다
비극적인 생애를 보낸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에 비해 멘델스존의 생애는 그 이름인 펠릭스(행운아)에 걸맞게 참으로 행복한 생애였다고 할 수 있다. 그 혜택 받은 결혼, 물질적으로 풍족한 생활, 좋은 벗과의 교우 등은 정녕 행운아 그 자체의 생애였다.
멘델스존은 우아한 용모와 세련된 사교성의 일면에는 항상 봄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왕후들은 다투어 그를 초대했고, 연주회는 도처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멘델스존의 작품
그의 작품은 바흐, 헨델, 베토벤의 감화를 강하게 받았으면서도 전혀 그의 진가를 손상하지 않았다. 아니 그가 갖고 태어난 천성은 오히려 이들 악성에 의해 훌륭히 배양되었다고 고쳐 말하는 편이 좋다. 9세 때 처음으로 연주화에 나가 갈채를 받은 멘델스존은 , 예쁜 누이와 함께 피아노를 배웠고, 그리스어와 회화를 배우는 등 교양을 충분히 쌓았다. 멘델스존의 작품은 아름다운 가락과 밝은 음색이 넘치고, 시적 내용도 뛰어났다. 특히 1826년 17세 때에 만든 <한 여름밤의 꿈> 같은 것은 그의 진가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이다.
모차르트에게 행복한 생애가 주어졌더라면 아마 멘델스존과 비슷해졌을 것이라는 말은 어느 비평가의 명언이지만, 그가 얼마나 복이 많은 천재였던가를 말하고 있다. 또 멘델스존은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를 세상에 소개한 공로자이기도 했다.
멘델스존의 짧은 생
그는 1809년 2월 3일에 함부르크에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847년 11월 4일 38세의 젊은 나이로 라이프치히에서 타계했다. 멘델스존만큼 행복한 악성은 없었지만, 거기서 공제하기라도 하듯 그 수명은 너무 짧았다. 멘델스존은 유태계이지만, 일족은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 멘델스존이라는 이름 끝에 바르톨디라고 붙어 있는 것은 사회적, 정치적인 신분을 명시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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